트럼프 미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1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설전을 벌이며 충돌한 지난달 백악관 회동과는 달리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,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에너지 부분 휴전안에 동의하며 완전한 휴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캐롤라인 레빗/ 백악관 대변인 : 두 정상은 에너지 부분 휴전에 대해서도 합의했습니다. 오늘 성과는 (트럼프)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정보 공유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원을 중단해 달라는 푸틴 대통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요청에도 협력하겠다고 답했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원전을 미국이 소유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캐롤라인 레빗/백악관 대변인 : 미국이 이런 (우크라이나) 발전소를 소유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를 보호·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전화 통화 뒤, 젤렌스키 대통령은 매우 솔직하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며, 에너지 휴전 실행을 위한 실무회담 준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의 지도 아래 올해 안에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소유 제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우크라이나 실무팀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에너지 부분 휴전을 해상 휴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부분 휴전과 종전 협상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모두 동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로 3국이 모두 참여하는 종전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강연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200805336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